스피드를 위한 설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상용 열차가 프랑스에서 운행되고 있으며, 이 열차는 2007년 4월에 세운 574.8km/h의 기록(단축 열차로 테스트 조건에서)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TGV는 주기적으로 시속 320km의 속도로 운행되는데, 이때 열차의 탈선 방지를 위해 어떠한 체결 풀림 문제도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이런 때야말로 바로 노드락 쐐기형 풀림 방지 와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SNCF는 매년 유럽 전역에 10억 명 이상의 승객의 운송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프랑스 국영 철도 회사입니다. 해당 회사는 SNCF Infra(인프라 관리), SNCF Proximités(도시, 교외 및 지역 교통), SNCF Voyages(장거리 이동), SNCF Geodis(화물) 및 Gares & Connexion(철도역 관리)의 5개 자회사를 보유하며 전 세계적으로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SNCF Infra는 사우디아라비아, 한국, 폴란드에서 계약을 맺고 있으며, Proximités의 자회사인 Keolis는 호주, 미국, 캐나다, 스칸디나비아, 영국 및 독일에서 기차, 트램, 코치, 버스 및 지하철 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Gares & Connexion의 자회사인 AREP는 중국과 인도에 철도역을 설계하고 있으며, 그룹의 주요 수익원인 Geodis는 세계 6위의 물류 운영사이자 화물 운송업체로 5대륙 모두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Gares & Connexion의 자회사인 AREP는 중국과 인도에서 스테이션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SNCF는 철도 차량의 사양을 설계하고 모든 유지 보수를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R&D, 디버깅, 인증, 자격 및 승인 테스트, 운영, 유지 보수 및 고장 분석, 환경, 산업 보건 및 안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철도 시험 기관인 AEF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Francis Cocheteux는 파리 남쪽의 Vitry-sur-Seine 지역에 있는 AEF의 유지 보수팀을 맡고 있습니다. 철도차량과 그 부품의 수명 전반에 걸쳐 테스트와 분석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술 자원과 최고의 테크니션들을 보유한 곳입니다. Francis Cocheteux가 10여 년 전에 일을 담당할 때, 그는 SNCF가 철도차량에는 약 8,000개의 다양한 유형의 고정 장치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볼트 체결의 중요성은 충분히 고려되지 않았고, 직원들 또한 볼트 체결에 대한 훈련을 받지 않았습니다. ‘메카노’(유럽 지역에 판매되는 과학 상자와 비슷한 완구)를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볼트에 너트를 체결하는 방법을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볼트는 열차의 궤도를 유지시키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단 하나의 볼트 분실이 엄청난 재앙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 후 그는 기본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2005년 초에 너트, 볼트 및 와셔의 엔지니어링 세부 사항, 유지 보수, 구매, 테스트 및 시험을 조사하기 위한 위원회를 설립했습니다(이 위원회는 현재 Benoit Dodin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한편, 그는 당시 프랑스 노드락 대표였던 로랑 빈센트(Laurent Vincent)를 만나 열차의 진동으로 인해 부품이 풀리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노드락 와셔를 소개받기도 했습니다.

Francis Cocheteux와 그의 팀은 TGV에서 볼트로 작업하는 사람들을 위해 작업 지침을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Chocheteux는 "기술자가 사용법을 모른다면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것만으로는 소용이 없기 때문에 입니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어, Cocheteux 씨는 두 개의 노드락 와셔가 서로 붙어 있는 것을 보고 놀란 일부 기술자들이 사용하기 전에 때어 내려고 애쓴 뒤 결국엔 거꾸로 설치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왜 와셔를 서로 매끄럽게 접착해 놓았는지, 거꾸로 사용하면 그 뒤에 숨어 있는 모든 기술적 아이디어가 사라진다는 점을 설명해야 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합니다.

2008년까지 그는 프랑스 내 38개 철도 유지 보수 센터마다 모든 볼트 조립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받은 볼트 담당자를 배치하도록 했습니다. "자재에 대한 1년 보증 기간이 끝나면 SNCF에서 자체적으로 수리 및 유지 보수를 수행하며, 열차의 수명이 일반적으로 30년 이상이고 중간에 수명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거리가 많습니다." 때때로 이러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구형 시스템을 노드락으로 교체하는 경우도 있지만, Chocheteux 씨는 "노드락 와셔는 훌륭한 제품이지만 모든 곳에 설치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배장기와 같은 특정 중요한 부품을 대상으로 사용합니다." 라고 말합니다. 배장기는 TGV 기관차의 앞바퀴에 있는 무겁고 오목한 금속 부품으로, 열차를 탈선시킬 수 있는 돌이나 기타 물체가 없도록 철로를 쓸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배장기는 4개의 너트와 볼트로 부착됩니다.

"차세대 TGV에 대한 입찰 요청이 있을 예정인데, 우리의 사양을 충족해야 합니다. 브랜드 이름은 밝힐 순 없지만 최소한 우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것과 동등한 수준의 글로벌 제품이어야 한다는 점은 명시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준에서 노드락은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Cocheteux 씨는 말합니다.

팩트: 프랑스 국영 철도 회사 – SNCF

사업 내용: 프랑스 대부분의 여객 및 화물 열차 운행
여객 수: 717억 3천만 명 (2009년)
TGV: 파리에서 리옹까지1981년 9월 22일 첫 운행
유로스타: 파리 또는 브뤼셀과 런던 간 TGV (SNCF 지분 55%)
탈리스: 파리-브뤼셀-암스테르담-파리-콜롱(독일)간 TGV
리리아: 파리-스위스(제네바, 로잔, 베른, 취리히)간 TGV (SNCF지분74%)
설립일: 1938년 1월 1일